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처음 알았어요

조회수와 로그를 살핀 거. 그냥 믿었으니까. '내 마음을 보고 있으리라.' 나만의 착각이었어요. 둥둥이는 없었어요. '지금 나 뭐 하는 거지?' 언제부터였을까? 알 수 없었어요. 로그는 이틀 치만 제공하니까. 지금도 잘 모르겠어요. 둥둥이가 보고 있는지? 허무해요. 온 마음 다해 사랑했던 마음이 송두리째 부정당한 듯해서. 그런데도 난 믿고 가야만 해요. 돌아갈 길을 끊었으니까. 앞만 보고 묵묵히 가야 해요. 저 끝에 빛이 있으리라 믿고. 기다려 달란 말은 하지 않을게요. 후회하지 않으려고 온 마음 다하는 것이기에. "최선을 다했노라." 후에 둥둥이가 날 떠났더라도 나 자신에게 당당할 수 있을 듯해요. 그저 사랑할래요. 늘 그랬듯이. 그게 동동이니까.

사랑 2023.01.12