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쿠0에는

아직 안 전했어요. "이게 최선인가?" 싶어서. 최악의 시기에 설득하려면 뭔가 한 방이 필요한데 그걸 못 찾겠어요. 자꾸 먼 미래 같고 뜬구름 같고. 자신감이 떨어진 듯해요. 거기 아니어도 갈 곳 많다 싶다가도 경기 침체기니만큼... 잠들면 꿈결에 옳다구나 싶은 아이디어가 떠오르곤 했는데 요즘은 통 안 떠올라요. 머릿속이 뒤죽박죽 어떻게 해야 할까요? 숨을 길게 내쉴까요?

사랑 2023.01.11