조회수와 로그를 살핀 거.
그냥 믿었으니까.
'내 마음을 보고 있으리라.'
나만의 착각이었어요.
둥둥이는 없었어요.
'지금 나 뭐 하는 거지?'
언제부터였을까?
알 수 없었어요.
로그는 이틀 치만 제공하니까.
지금도 잘 모르겠어요.
둥둥이가 보고 있는지?
허무해요.
온 마음 다해 사랑했던 마음이
송두리째 부정당한 듯해서.
그런데도 난 믿고 가야만 해요.
돌아갈 길을 끊었으니까.
앞만 보고 묵묵히 가야 해요.
저 끝에 빛이 있으리라 믿고.
기다려 달란 말은 하지 않을게요.
후회하지 않으려고 온 마음 다하는 것이기에.
"최선을 다했노라."
후에 둥둥이가 날 떠났더라도
나 자신에게 당당할 수 있을 듯해요.
그저 사랑할래요.
늘 그랬듯이.
그게 동동이니까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