사랑

처음 알았어요

하늘동이 2023. 1. 12. 22:03

 

 

 

조회수와 로그를 살핀 거.

 

그냥 믿었으니까.

 

'내 마음을 보고 있으리라.'

 

나만의 착각이었어요.

 

둥둥이는 없었어요.

 

'지금  뭐 하는 거지?'

 

언제부터였을까?

 

알 수 없었어요.

 

로그는 이틀 치만 제공하니까.

 

지금도 잘 모르겠어요.

 

둥둥이가 보고 있는지?

 

허무해요.

 

온 마음 다해 사랑했던 마음이

 

송두리째 부정당한 듯해서.

 

 

그런데도 난 믿고 가야만 해요.

 

돌아갈 길을 끊었으니까.

 

앞만 보고 묵묵히 가야 해요.

 

저 끝에 빛이 있으리라 믿고.

 

기다려 달란 말은 하지 않을게요.

 

후회하지 않으려고 온 마음 다하는 것이기에.

 

"최선을 다했노라."

 

후에 둥둥이가 날 떠났더라도 

 

나 자신에게 당당할 수 있을 듯해요.

 

그저 사랑할래요.

 

늘 그랬듯이.

 

그게 동동이니까.

 

 

'사랑' 카테고리의 다른 글

코~ 코~  (0) 2023.01.12
비 오는 밤  (0) 2023.01.12
코~ 코~  (0) 2023.01.11
코해요  (0) 2023.01.11
예전에  (0) 2023.01.11