반짝반짝 빛나니까.
머리 자른 모습도 예뻤어요.
둥둥이가 어떤 모습이든
어떤 옷을 입든
어떤 화장을 하든
내 눈에는 마냥 예쁘답니다.
하얀 거짓말이라고요?
누군가를 진정 사랑하면
정말 그리 보여요.
동동이가 보낸 사진들.
별로일 때 많을 텐데
둥둥이는 다 예쁘게 보잖아요.
그런 거예요, 사랑은.
이상하죠.
왜케 좋을까요?
왜케 소중할까요?
왜케 행복하게 해주고 싶을까요?